기사입력 2015.11.11 11:34 / 기사수정 2015.11.11 11:3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유승호가 '조선마술사'를 위해 마술을 준비하며 느꼈던 점을 털어놓았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대승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곽도원, 조윤희가 참석했다.
'조선마술사'에서 유승호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았다.
이날 유승호는 "마술을 처음 해봤다"며 "극 중에서 지금 현대 마술사도 하시는 마술을 하는 장면이 몇 가지가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술은 손에 익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마술사 분들의 특유의 제스처나 느낌을 단순히 몇 개월 연습한다고 해서 그 여유로움을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 마술을 하면서 환희라는 캐릭터 연기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대승 감독은 "실제로는 정말 잘했다. 영화를 보시면 '저거 CG 아니야?'라고 하는 장면이 생길 정도로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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