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요계 유명 인사들이 ‘신승훈 앓이’에 빠졌다.
9년만의 정규앨범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으로 돌아온 신승훈의 신곡이 공개되자 가요계 선후배들이 그의 컴백을 응원하며 음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작곡가 방시혁은 SNS를 통해 "나름 저도 요즘 마무리하는 일에 치이다가 승훈형 파트투 음반 나온 것도 못 챙겼네요. 다들 들어보셨죠, 벌써? 하여간, 이 놈의 장인정신은. 이번에도 한땀 한땀 공들여 완성도가 철철 넘치는 음반을 탄생시키셨더라구요. 형, 사랑합니다! 파이팅!"며 완성도 높은 앨범에 감탄했다.
작곡가 김형석도 "신승훈이 나보다 음악을 다섯 배 많이 들었다고? 쳇. 웃기지 마. 그 인간 곡 쓴 거 들어보면 열 배는 많이 듣고 연구했을걸? 아주 안 써본 장르가 없고 안 좋은 곡이 없어. 나도 음악 많이 듣고 곡 열심히 써야겠다. 그래야 승훈씨처럼 오래오래 좋은 음악 하지"라며 재치 넘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비의 ‘레이니즘’ ‘라송’, 빅뱅 승리의 ‘스트롱 베이비’ 등의 히트곡을 만든 배진렬 작곡가는 “감성이 깔끔명료함으로. 아름다움으로 일색인 음반. 따뜻한 사운드에 더할 나위 없으니 작업은 안하고 계속 듣게 하시네. 그냥 당분간 듣는걸로. 고생하신거 저는 어쩔수 없이 즐기는걸로. 승훈형 파이팅입니다. 작년말 음악인을 챙겨주시고 칭찬해주시던 모습이 선명선명”이라는 감상평을 남기며 극찬했다.
이처럼 25년간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의 신보 발표에 유명 작곡가들의 극찬 릴레이가 이어지며, 그를 향한 무한 신뢰와 감동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대세 래퍼 키썸도 “신승훈 선생님 신곡 마요 짱 ! 엄지척”이라는 글로 열혈팬을 자처했으며, 그룹 써니힐의 주비는 "신승훈 정규 11집 I will 힐링되네요"라며 후배 가수들도 응원 릴레이에 합류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도 SNS를 통해 “발라드 황제 신승훈 님의 9년 만에 정규 11집 음반! 지금 계속해서 무한 감상 중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팬이었기 때문에 이번 새앨범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는데, 늘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돌아와 주신 승훈님!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 그냥 최고네요!”라며 감동스런 감상평과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10일 정규 11집의 Part2 ‘앤 아이엠(&I am)’을 발표하고 9년만의 정규앨범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마요’는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멜로우 힙합(Mellow Hiphop)으로, 트렌디한 비트 위에 신승훈의 변화된 창법과 빈지노의 저음톤 래핑이 어우러져 기존 신승훈표 음악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완성된 곡이다.
오는 12일부터는 전국 각지의 음반매장에서 신승훈의 정규앨범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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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