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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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캐리비안의 해적 촬영 당시 해고 당할 뻔"

기사입력 2015.11.11 09:0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2)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촬영 당시 해고를 당할 뻔 한 사연을 공개했다.
 
미국 현지 연예매체 US매거진의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9일 LA에서 열린 'AFI페스티발'에 참여해 "제작자들이 나를 해고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조니 뎁은 "거의 잘릴 뻔 했다. 디즈니의 고위 관계자가 나에게 "이봐 너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물어보기 까지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뎁은 "질문이 이어졌다. 술먹었나? 게이냐? 등이었는데, 나는 그들에게 "그래요. 제 캐릭터가 게이 처럼 보입니까?"라고 물어봤다"며 "정말 해고를 당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그들은 잭 스페로우를 이해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조니 뎁의 선택은 옳았다. 그가 창조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쾌활하고 엉뚱한 해적 선장 잭 스페로우는 크게 성공했고, 조니 뎁 본인에게도 자신의 커리어에 한 획을 긋는 캐릭터가 됐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 신작인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오는 2017년 개봉될 예정이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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