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정은지♥이원근, 부모님에 연애 사실 알렸다

  

▲ 발칙하게 고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와 이원근이 부모님을 찾아가 연애 사실을 알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11회에서는 부모님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 강연두(정은지 분), 김열(이원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모님을 만나기로 한 강연두와 김열은 각각 김병재(최덕문), 박선영(김여진)을 찾아갔다. 

김열은 박선영에 꽃을 건네며 "저 연두 남자친구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병재 역시 강연두가 김열의 여자친구란 말에 놀랐다.

김병재는 김열이 다친 이유가 사실은 강연두를 구하려다 다친 것이며 친구들을 위해 나선단 이야기를 듣고는 더욱 놀랐다. 강연두는 "제가 원래 앞뒤 안 가리고 덤비는 스타일이었는데 조금은 차분해지고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그 시각 김열 역시 강연두가 좋은 이유에 대해 "처음엔 그냥 재미있어서 같이 있는 게 좋았다"며 "근데 지금은 어떤 상황에도 절 믿어줘서 좋다"고 고백했다.

이후 김열은 강연두에 "두 분 우리 관계 아셨으니 연애, 결혼 얘긴 안 꺼내실 거다"고 했지만, 두 사람 다 마냥 기뻐할 순 없었다. 김병재와 박선영은 아이들 이야기를 하며 복잡한 감정에 그냥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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