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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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살벌' 정웅인 "유선이 상대역, 흔쾌히 출연 결정"

기사입력 2015.11.09 15:03 / 기사수정 2015.11.09 15:0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웅인과 유선이 '으르렁 케미'의 진수를 선보인다.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극 중 정웅인(백기범 역)과 유선(이도경)은 이혼 후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딸 민아(백현지)를 데리고 나타난 유선의 등장으로 부부가 재회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기대가 남달랐다. 정웅인은 “작품을 선택하는 요인 중 상대 배우가 누구냐가 중요한데 유선이라는 얘기를 듣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유선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평소 정웅인을 만나보고 싶었다던 유선은 “동료 배우들이 정웅인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소식에 다들 부러워했다. 정웅인 선배님은 본인은 물론 상대 배우의 연기력까지 끌어내주신다더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달콤살벌 패밀리’의 관계자는 “정준호(윤태수 역), 문정희(김은옥 역)가 농밀한 부부 호흡을 선보인다면 정웅인, 유선은 미묘한 긴장관계에 놓인 부부로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이라며 “아슬아슬한 두 남녀의 관계는 드라마를 관전하는 중요 포인트로 작용될 것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그녀는 예뻤다‘ 후속으로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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