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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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정우 "팀에서 막내, 정신·체력도 막내여서 죄송"

기사입력 2015.11.09 11:19 / 기사수정 2015.11.09 11: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정우가 '히말라야'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이 참석했다.

정우는 '히말라야'에서 엄홍길 대장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후배 대원, 일편단심 산사나이 박무택을 연기한다.

이날 정우는 "제가 여기 팀 속에서 가장 막내인데, 정신력이나 체력적인 면에서도 막내였다"라고 빗대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래서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현장에서 막내는 애교도 부리고 그래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했다. 그만큼 제 몸 하나 간수하기도 힘들었다"고 얘기했다.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히말라야'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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