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09 09:41 / 기사수정 2015.11.09 09:41
지진희는 드라마 속 캐릭터가 가지는 따뜻한 감성의 카리스마를 화보 속에 그대로 옮겼으며 세월을 역행하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더불어 절제된 포즈와 그윽한 눈빛으로 부드러운 미소 뒤에 숨겨진 마초적인 무드를 강조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진희는 드라마 스토리에 대해 “드라마의 근본에는 사랑이 있다”며 “최진언이 사랑하는 사람은 도해강 한 사람뿐”이라고 밝히며 극의 전개에 중심을 잡았다.
함께 합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현주와 박한별에 대해서는 “김현주는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둘의 호흡은 말할 것도 없다”고 칭찬했고 “박한별은 악역으로 마음고생 중이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층 성장했을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녀는 예뻤다’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최시원에 대해 “2013년 한중 합작 영화 ‘적도’를 함께 했는데 어디에 내놓아도 성공할 친구라고 느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진희는 함께 연기 하고 싶은 배우로 홍콩 느와르를 대표하는 배우 유덕화를 비롯해 한류스타 박신혜와 수지를 꼽았다. 그는 후배 여배우들에 대한 질문에 “박신혜는 본인 자체에서 나오는 빛이 아름다운 배우이고 수지는 워낙 예쁜 배우”라고 답했다.
지진희의 미공개 화보와 인터뷰는 ‘ONE’ 매거진 11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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