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송종호, 유진 향한 일편단심 '오뚝이 순애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송종호가 유진을 사이에 두고 이상우와 신경전을 벌이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 25회에서 송종호(윤상혁 역)는 자신의 회사에서 인테리어를 점검해야할 패션매장의 담당자가 유진(이진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송종호는 이상우(강훈재) 몰래 본인이 갈 심산으로 직원들을 입단속시켰다. 하지만 '오늘 저녁 유진을 집으로 데려가 정식으로 소개시켜주겠다'는 이상우와 김미숙(황영선)의 통화 내용을 듣게 된 송종호는 "얄미워서 깨물어주고 싶다"며 그를 노려봤다.

유진이 자신이 아닌 이상우와 알콩달콩 사귀는 모습에 질투를 감추지 못한 것. 그럴수록 유진의 마음을 잡기 위한 송종호의 칠전팔기 '오뚝이 순애보'는 계속됐다.

업무를 핑계로 유진을 만나러 간 송종호는 유진의 휴대전화로 이상우에게서 전화가 오자 이를 몰래 뒤집어놓았고, "공주마마 분부만 내리십시오"라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극중 첫사랑 유진을 향한 칠전팔기 '오뚝이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는 송종호는 그녀의 남자친구인 이상우를 견제하며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송종호가 출연하는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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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