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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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대호', 북미지역 선판매 완료…유럽·인도 등 러브콜 봇물

기사입력 2015.11.08 08:55 / 기사수정 2015.11.08 08:5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신세계' 박훈정 감독과 최민식이 다시 뭉쳐 만들어낸 영화 '대호'가 미국 현지에서 개최된 최대 규모의 영화 마켓인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대호'가 매년 11월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필름 마켓인 AFM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대호'는 북미에 선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룸은 물론, 오세아니아, 유럽, 인도 등 다수의 바이어와 전세계 유수 배급사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명실공히 AFM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는 최초로 공개된 '대호'의 프로모션 영상 속 호랑이를 본 바이어들의 완성도에 대한 만족감과 최민식을 향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한 것.

또 최초 공개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의 압도적인 모습이 미국 유수의 영화지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의 커버를 장식하며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북미 배급 관계자는 "북미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이라며 대체불가의 배우 최민식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드러냈다. 또 "올해 한국을 빛낼 영화로 기억될 작품이다"라며 뜨거운 찬사를 보냄은 물론 "북미 지역에서 수많은 한국 영화를 배급해 왔지만, '대호'를 배급하게 된 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오세아니아 배급 관계자 역시 "'대호'로 '명량'과 '국제시장'의 흥행 기록을 넘을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흥분된다"고 밝혀, '대호'가 한국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전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세계'의 박훈정 각본, 감독. 대체불능의 배우 최민식 주연에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김홍파, 우정국, 박인수 등 쟁쟁한 연기파들로 구성된 조연 군단. 전국의 깊은 산을 돌며 담아낸 조선의 산야, 그리고 스크린으로 되살아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를 만나는 강렬한 체험까지. 일제 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대호'는 12월 17일, 그 웅장한 실체를 스크린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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