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삿포로(일본), 이종서 기자] 김광현(27,SK)이 프리미어12 개막전 선발로 낙점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은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프리미어12'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전 하루 전인 7일 양 팀 감독은 감독 회의 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한국은 김광현(SK)가 나서고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이 나온다.
김광현은 지난 4일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지난 2009년 1⅓이닝 8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의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오타니는 5일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동안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비록 평가전에서는 실점이 나왔지만, 스스로 "구위는 괜찮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에 차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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