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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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해병대' 악명높은 점호 시간 시작…공포스런 '각'의 향연

기사입력 2015.11.07 16:3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해병대에 입소한 11인의 멤버들이 본격적인 해병대 내무생활에 돌입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는 해병대 점호가 공개된다. 해병대 점호는 일반인들에게도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 철저한 ‘각’과 교관들의 군기가 극에 달해 해병대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순간이기도하다. 흰색 철모와 흰색장갑을 낀 교관이 나타다 장병들의 내무실을 검사하는데 교관들의 각잡힌 모습은 존재 자체로도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

멤버들도 해병대의 점호를 피해갈 수 없었다. 입소 첫날 밤, 흰색 철모와 흰색 장갑을 낀 교관이 쓰고 나타났고 먼저 분대장의 점호보고를 받기 위해 이들의 생활관을 찾았다.
 
그러나 허경환의 점호보고는 시작부터 소대장의 화를 극에 달하게 했다. 허경환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암기. 점호보고 문구를 외우지 못한 허경환은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당황했고 점호시간을 자꾸만 미뤄지게 해 소대장을 화나게 했다.

소대장은 이내 멤버들의 관물대 위부터 바닥 구석구석까지 흰 장갑으로 쓸어내리기 시작했다. 모두가 초긴장하며 마른침을 삼키는 순간이었다. 여지없이 흰 장갑 가득 먼지가 묻어나왔고,소대장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공포의 점호가 시작됐다.

한편 '일밤-진짜 사나이'는 오는 8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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