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온주완이 신은경, 정성모에게 문근영을 마을 밖으로 못 내보낸다고 확실하게 말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9회에서는 한소윤(문근영 분)을 지키려하는 서기현(온주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창권(정성모)은 한소윤의 일을 보호하려는 서기현에게 화를 냈지만, 서기현은 "아버지가 결백하다면 숨기고 배척할 게 아니라 껴안는 수밖에 없다"며 한소윤을 내보낼 수 없다고 밝혔다.
이후 서기현은 윤지숙(신은경)에게 "어머니 심부름으로 김혜진을 만난 날, 그때 김혜진이 죽었다는 거 아시냐"고 물으며 "김혜진은 내가 전해주는 걸 받고 나서 갑자기 아치아라 호수로 간다고 했다"며 괴로워했다.
이에 윤지숙은 "내가 호숫가로 불러 죽이기라도 했다는 거니?"라고 되물었고, 서기현은 "제가 그러지 않았으면 호수로 가지 않았을 거란 말이에요. 제가 꼭 죽음으로 이끈 것만 같다고요"라며 힘들어했다.
그러자 윤지숙은 "난 그 애가 요구한 돈을 줬을 뿐이야. 그 애가 마음을 바꾼 것도, 그 아이가 죽은 것도 그 아이 몫일 뿐이야"라며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이를 들은 서기현은 "그 여자 동생은 마을에서 내보낼 수 없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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