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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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네스 22점' 동부, 케이티 꺾고 4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5.11.04 20:59 / 기사수정 2015.11.05 02:3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원주 동부 프로미가 부산 케이티 소닉붐을 꺾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동부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8승10패를 만든 동부는 4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케이티는 7승10패로 동부에 순위가 밀려났다.

전반전부터 동부가 주도권을 잡았다. 케이티는 4부 40초가 흐른 후에야 코트니 심스의 덩크슛으로 첫 득점을 뽑아냈다. 이후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동부는 김주성의 3점슛 3방을 앞세워 달아났고, 46-30으로 16점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케이티가 강호연의 3점슛을 시작으로 흐름을 타는 듯 했으나 동부는 케이티에게 추격의 불씨를 허용하지 않았다. 동부는 윤호영의 3점슛에 이어 맥키네스의 속공, 김주성의 득점으로 63-46, 17점 차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케이티는 강호연의 외곽포 세 방을 비롯한 활약에 58-68, 10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벌어진 점수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고, 2분여가 남은 상황 73-63에서 맥키네스가 덩크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케이티는 블레이클리의 자유투와 강호연의 득점으로 세 점을 추가했을 뿐이었고, 동부는 윤호영과 두경민의 득점으로 점수를 13점 차로 벌리고 경기를 끝냈다. 

이날 동부는 맥키네스가 22득점(4리바운드 1어시스트)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윤호영(7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두경민이 13점, 김주성이 12점, 허웅 11점으로 총 다섯 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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