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다양한 매력을 담은 화보를 선보였다.
사유리는 최근 bnt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서 딱 3개월만 있다가 다시 돌아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본에 가면 일본어 잘하는 외국인처럼 느껴진다"고 밝히며 한국 생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유리는 “과거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사유리가 나오면 정말 재미있을텐데'라는 글이 접했다. 그때부터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다”며 “나는 화생방보다 각개전투가 가장 힘들었다. 특히 내가 못하면 나 혼자만 힘들면 되는데 주변까지 피해를 줘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출연 이후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대해 “토크쇼나 다른 프로그램에 나와도 힘들지 않게 느껴진다. 프로그램 촬영 시간이 길어져도 군대보다 낫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는 촬영도 힘들지 않다”고 변화된 심정을 보여줬다.
사유리 전매특허 19금 발언이 부끄럽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나 같은 경우에는 19금이 부끄럽지 않다. 일부러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제대로 일을 하지 않고 출연료를 받는 것이 더 부끄럽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바보처럼 보여도 되고 어떻게 보이든 상관이 없다. 그냥 앞서 말한 것처럼 나를 보고 기분이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지금 소설을 쓰고 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출판하고 싶다. 그리고 방송은 내 계획대로 되지 않으니깐 들어오는 일이 있으면 열심히 하겠고 꼭 밥값은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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