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04 11:06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힙합 레이블 AOMG의 일원 로꼬, 그레이 화보가 공개됐다.
로꼬, 그레이는 최근 bnt뉴스와 진행한 화보를 통해 시크하면서도 감각적인 남성미를 선보였다.
래퍼로 데뷔 전 이미 홍대의 힙합동아리에서 만나 AOMG에 들어오기 전에도 친했다던 그들은 크루 비비드로도 함께 하고 있으며 음악 하기 전부터 알았던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그들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에 대해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고 싶다”며 같이 작업하고 싶은 무한도전 멤버로 정준하를 꼽았다.
Mnet ‘쇼 미더 머니 시즌4’에서 프로듀서로 출연했던 로꼬는 다음 시즌의 출연 계획에 대해 “계획에 없다”라며 “촬영 당시 체력적으로 힘들고 한 번 했으니 섭외가 안 올 거 같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같이 지내온 그들은 서로의 매력포인트에 대해 그레이는 “로꼬가 귀엽다”며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모습을 알 것 같다. 순진하고 순수한 모습에 더 챙겨주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로꼬는 “그레이는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이 자상하다”며 “뭐든지 다 잘해 흠을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작업한 곡 중 제일 애정있는 곡에 대해 로꼬와 그레이는는 “‘감아’라는 곡이 제일 애착이 간다. AOMG 들어 오기 전에 있었던 빚을 다 갚아줬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에 쓴 순간 영혼이 실린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듣는 사람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핫 한 뮤지션인 만큼 콜라보레이션 제의를 많이 받을 것 같다는 질문에 그레이는“작업 제의는 많이 들어온다. 하지만 자신의 색을 잃는 것이 걱정 돼 진중하게 생각한다”며 “같이 작업을 한다면 다이나믹듀오 와 타블로”를 꼽았다. 로꼬는 “고등학생 때부터 영향을 받은 팔로알토와 작업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자이언티, 크러쉬, 엘로 등 핫 한 뮤지션들이 소속된 크루 비비드에 대해 로꼬는 “다들 바빠 모인지가 꽤 오래됐다. 만나면 건전하게 음악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레이는 “서로 가족 같은 사이다. 떨어져 있어도, 자주 못 만나도 안 가까운 게 아닌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달 남짓 남은 현재 이루고픈 목표에 대해 그레이는 “AOMG소속 가수 엘로 앨범이 올해가 가기 전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박재범 앨범도 꽤 많이 참여 했는데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로꼬는 “내년에 나올 앨범 작업이 별 탈 없이 잘 됐으면 좋겠고 AOMG 2주년 파티도 재밌게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A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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