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삼산, 박진태 기자] "순리에 맞게 슛 타이밍을 가져가려 한다"
KGC 인삼공사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85-7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정현은 이날 경기서 23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이정현은 "경기 시작 전부터 몸이 가벼웠다"라며 "전자랜드의 수비가 타이트하니 경기를 휘저을 수 있도록 공격하라는 벤치의 주문이 있었다. 이 때문에 파울도 많이 나왔다. 다음 경기에서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에 덧붙여 그는 "(오)세근이가 복귀하면 우리 팀의 유일한 약점인 포스트가 메워진다. 3라운드 때부터 치고나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모비스나 오리온스에게 뒤질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은 "국내 선수 득점 선두 부분은 생각하지 않는다. 무리하지 않고 순리대로 슛타이밍을 가져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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