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신승훈 "싸이, 내 14주 연속 1위 기록 깰까 불안했다"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신승훈이 자신의 14주 연속 1위 기록이 깨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게스트로 가수 신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승훈은 OX 퀴즈에서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세운 1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깨질까봐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과거 소녀시대의 'gee'가 9주 연속 1위 했던 것을 언급하며 "소녀시대를 좋아하니까 잘됐으면 좋겠다 했지만, 내심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남스타일'도 그랬다"고 밝혔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3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아쉽게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다.

이에 신승훈은 "싸이가 참 좋은 동생이다. 예의가 있는 친구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거지만 안깨졌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신승훈은 최근 9년 만에 정규 11집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