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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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이병헌 "위기 극복? 열심히 일하는 것 뿐"

기사입력 2015.11.03 11:31 / 기사수정 2015.11.03 11: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대중의 엇갈린 시선을 극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얘기했다.

이병헌은 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인터뷰에서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헌은 '대중이 본인을 향해 보이고 있는 엇갈린 시선을 어떻게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냐'라는 물음에 잠시 생각에 잠긴 뒤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란에 시달린 후 개봉한 출연작들이 흥행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개봉을 앞둔 '내부자들'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는 상황.

이에 이병헌은 "부담감이나 압박감에 대한 것은 어떤 작품을 했을때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긴장감은 늘 느끼고 있고, 늘 따라다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 당하다 폐인이 돼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로 등장한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제작 중단돼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내부자들'을 원안으로 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하며 11월 1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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