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육룡이 나르샤'가 월화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는 13.5%의 일일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1%)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 9회에서는 땅새(변요한 분)가 연희(정유미)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는 사람을 시켜 땅새를 불러들였다. 연희는 종이에 적힌 내용대로 연극을 해달라고 지시했고, "백윤은 홍인방과 길태미가 죽였다는 것만 정확하게 전달해주면 된다"라며 당부했다.
연희는 "소문이 내 귀에까지 들리면 받은 것의 다섯 배를 줄 것이다. 만약 사흘 안에 내 귀에까지 들리면 그 다섯 배의 두 배를 줄 것이다"라며 약속했다.
이때 땅새는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연희를 알아봤다. 땅새는 "연희야"라며 눈물 흘렸고, 연희는 땅새를 외면했다. 그러나 연희 역시 땅새를 알아보고 오열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은 9.7%를, KBS-2TV '발칙하게 고고'는 3%를 각각 기록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