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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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심형탁, 고양이캐릭터 좋아하는 진짜 이유

기사입력 2015.11.02 20:4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심형탁의 자수성가 스토리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스스로 '금수저'가 된 톱스타들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심형탁은 데뷔 18년 만에 고양이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대세로 거듭나는 중. 하지만 그에게는 과거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고.

심형탁은 과거 부모님이 10억 사기에 당하면서 빚더미에 오르게 됐다. 도시가스 체납으로 온수가 나오지 않자 운동을 하고 땀을 낸 뒤 찬물로 샤워를 할 정도였는 설명이다.

이후 그는 카탈로그 모델을 하며 돈을 벌었고, 단막극 '남과 여'로 연기를 시작했다. 오디션에서 수십 차례 낙방을 했지만 일이 곧 생계와 직결됐기에 연기를 포기할 수 없었다고.

그가 고양이 로봇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도 가난한 집안형편으로 장난감을 구경해야했던 그에겐 고양이 로봇 캐릭터는 꿈과 희망의 상징이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심형탁은 돈을 벌며 캐릭터 물품을 사모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명단공개'를 스타의 모든 것을 재밌는 랭킹으로 소개, 그들의 리얼한 모습과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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