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손흥민(23, 토트넘)이 팀 동료가 기획한 '몰카'에 혼비백산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잡혔다. 핼러윈을 맞이하는 토트넘 구단의 팬서비스였다.
토트넘의 공식 유튜브채널 '스퍼스TV'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카일 워커가 기획한 핼러윈 맞이 몰래카메라를 올렸다.
내용은 단순한 귀신놀이에 가깝다. 무서운 귀신 분장을 한 사람이 선수가 인터뷰하는 인터뷰월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인터뷰 도중 불이 꺼지면 갑자기 나타나 놀래키는 내용이다. 워커는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얀 베르통언, 앤드로스 타운센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더불어 손흥민까지 몰카의 희생양으로 만들었다. 족저근막염으로 재활 중인 손흥민은 영상 뒷부분에 등장한다.
손흥민은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영어 인터뷰를 하다가 귀신이 나타나자 혼비백산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몰카임을 알게 되자 귀신 분장을 한 스태프, 그리고 워커와 포옹하며 재미있어 한다.
한편 손흥민은 2일 발표된 축구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엔트리 23명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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