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강태오·곽희성 '최고의 연인' 확정…아슬아슬 삼각 로맨스 예고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이 다치기 강민경 배우 강태오, 곽희성 등 캐스팅을 확정했다. 

2일 '최고의 연인' 측은 강민경, 강태오, 곽희성이 청춘 남녀의 치열한 밀당 로맨스를 펼칠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강민경은 3년 만에 이번 작품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그는 열정 페이를 받는 수습 디자이너 역할을 맡았다. 털털한 초긍정 마인드에 덤벙거리지만, 일만큼은 똑 소리 나게 하는 한아름을 분한다. 엄마와 얽혀버린 '연애' 때문에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아름의 연인은 강태오가 맡아 열연한다. 2013년 웹드라마로 데뷔한 강태오는 지난 8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순정남 허동구로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영광은 아름을 사랑하며 지켜주는 것을 행복으로 아는 모범적인 국민 아들이다. 성실하고 따스한 성격의 소유자로 아버지의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역할을 맡았다. 

곽희성은 아름과 영광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백강호를 연기한다. 드림그룹의 장남이자 지독한 워커홀릭으로 나선다. 그러나 상처를 입은 듯한 내면 때문에 묘한 호기심을 자극 시키는 '뇌섹남'으로 여심 저격에 나선다.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분투기로 모녀의 삶을 통해 이 시대 싱글녀와 이혼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담아낼 예정이다. '위대한 조강지처' 후속으로 오는 12월 초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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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