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54
경제

신형 K5 하이브리드 출시, 2일 부터 사전계약 돌입

기사입력 2015.11.02 11:20 / 기사수정 2015.12.28 12:02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신형 K5 하이브리드가 출시된다.
 
기아자동차는 이번달 출시예정인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 및 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2일부터 전국에 있는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동력성능 ▲강력한 초기 가속성 등 실용 영역 중심으로 진일보한 주행성능 ▲공력성능을 대폭 개선해 차별화한 에어로다이나믹 컨셉 디자인 ▲제원 확대로 넉넉해진 트렁크 및 실내 공간 등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구현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국산 차량 중 최초로 ‘외장형 AAF(Active Air Flap, 공기 유입 제어장치)’를 전면부 라디에이터그릴에 탑재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차량 스타일에 역동성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형 AAF는 냉각수 온도와 주행 속도에 따라 라디에이터그릴의 덮개가 자동 개방돼 연비효율을 높이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전후면 범퍼의 측면을 잘록하게 처리하고 차량 후면부의 리플렉터를 수직형으로 변경했으며 신형 K5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새롭게 적용하는 등 공기저항을 감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차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또한 ▲라디에이터그릴 상단과 리어범퍼 하단에 밝게 빛나는 메탈릭 실버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하고 ▲펜더가니쉬와 헤드램프 베젤에 블루톤의 친환경 키컬러 포인트를 추가했으며 ▲친환경차 전용 엠블럼(ECO-hybrid)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있는 인상을 마무리했다.
 
이밖에도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고객요구를 적극 반영해 트렁크 공간을 44ℓ 증대하고(총용량 425ℓ) 뒷좌석의 레그룸과 헤드룸을 각각 25mm, 5mm 늘려 보다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효율성이 탁월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저중속 구간에서는 전기모터의 강력한 가속 성능과 고속 구간에서는 GDI 엔진의 안정감 있는 힘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기존모델 대비 동력성능을 대폭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2.0 GDI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m으로 기존모델 대비 각각 4.0%, 5.5% 향상돼 동급 디젤엔진은 물론 경쟁 수입 하이브리드 이상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모터에는 ‘38kW급 고출력 전기모터’를 적용해 기존대비 8.6% 향상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1500~2000rpm 사이의 실사용 구간에서의 동력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9.4초로 동급 가솔린 및 디젤차량을 뛰어넘는 수준의 가속도와 반응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신형 K5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카의 핵심기술인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43kWh에서 1.62kWh로 13.2% 늘려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EV) 주행모드가 강화되는 등 전반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부품 개선을 통해 운행 효율성 또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비는 엔진과 모터의 효율적인 동력배분 및 최적의 변속 효율 확보로 공동고시신연비 기준 17.5km/ℓ(구연비 기준 18.2km/ℓ)를 달성해 동급 최고수준의 뛰어난 경제성을 갖췄다.(16인치 타이어 기준)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5년간 주행시 기존모델보다는 68만7천원, 신형 K5 가솔린 모델보다는 366만1천원의 유류비를 감축할 수 있게 된다. (유류비 1,499원, 연간 2만km 주행, 구연비 기준 비교)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동력성능과 연비, 디자인,  각종 편의사양 등 상품성과 성능을 대폭 올리면서도 전체 트림의 가격을 최소 19만원에서 최대 47만원까지 인하한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36만원 낮춘 2,824만원에 출시하고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모델은 47만원 낮춘 2,937만원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19만원 낮춘 3,139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주력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의 경우 ▲운전석 무릎에어백 ▲무선충전 시스템 ▲스마트 에어백&전복감지 센서 ▲LED DRL ▲주행모드 통합주행 시스템 등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존 동급트림 보다 47만원을 인하한 2,937만원으로 책정해 더 많은 고객들이 K5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차량 등록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을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 1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어 실제 차량 취득 후까지의 비용을 감안하면 고객들은 동급 최고 연비와 첨단 기술로 돌아온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더욱 착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품질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형 K5 하이브리드’보유 고객을 위한 ‘하이브리드 BIG 3대 보장’ 서비스와 ‘유류비 100만원’ 지원,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특별 혜택을 마련해 고객 만족 극대화에 힘쓸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BIG 3대 보장’ 서비스는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출고 후 100일내 보험 수리시 자기부담금을 지원(50만원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동급 최고의 연비를 가진 신형 K5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올해 11월 계약고객에 한해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3년간 매월 약18만원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잔가 보장 할부프로그램 ‘ECO 할부’를 새롭게 적용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제품의 생산ㆍ사용ㆍ폐기 등 전과정에서 19.3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평가돼 최소 탄소배출량 기준을 만족했고, 1세대 모델 대비 약 4.8% 탄소배출량을 감축해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성을 입증받았다.
 
신형 K5 하이브리드 1대가 감축한 탄소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47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아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새로움을 보여드리기 위해 성능 개선은 물론, 하이브리드 차별화 디자인, 파격적인 가격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다”며 “기아차의 최신 친환경 기술을 집약시켜 출시하는 ‘신형 K5 하이브리드’가 친환경차에 대한 새로운 기준과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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