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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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금복' 후속 '마녀의 성' 확정…오는 12월 14일 첫방송

기사입력 2015.11.02 09:2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후속으로 '마녀의 성'이 캐스팅을 확정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2일 SBS는 '마녀의 성' 주인공으로 최정원이 나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서지석이 그와 호흡을 맞추고 유지인, 이해인, 신동미, 데니안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나선다. 

최정원은 이번이 첫 일일 드라마 도전. 그는 다양한 슬픔을 지닌 오단별 역으로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최정원은 "이렇게 많은 아픔을 지닌 인물을 과연 내가 제대로 표현해 낼 수 있을지 나를 시험하고 싶었다"며 오단별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고, "유지인, 정한용, 나문희 선생님 등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연기하게 돼 자부심을 갖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돌싱이 된 최정원의 새로운 연인은 서지석이 맡았다. 서지석은 고아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을 끊임없이 담금질해 대기업 임원으로 우뚝 선 신강현으로 분한다. 사고로 죽는 오단별의 남편 준영은 김정훈이 특별 출연한다. 

오단별(최정원 분)의 시어머니이자 남편의 바람으로 황혼이혼을 요구 당하는 호덕 역은 유지인이 맡았다. 유지인은 남편에 집착하고 아들에 집착하는 이 시대 중산층 중년여성으로 변신한다. 이해인은 사랑하는 남자마다 오단별을 좋아하기에 악녀가 될 수 밖에 없지만 출생의 비밀과 감춰진 상처가 많은 문희재를 맡는다. 

신동미는 남다른 학창시절을 지닌 인물이자 호덕의 딸 세실로 분한다. 그는 대학 재학시절 이탈리아 남자와 결혼 해 아이를 낳았으나 5년 만에 이혼하고 단별과 호덕이 사는 마녀의 성으로 합류한다. 
 
데니안이 맡은 세실의 연인 백은용은 자린고비이면서 복싱학원 코치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세실의 연기자 입문을 도우면서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이밖에 정한용, 김선경, 최일화, 나문희, 김승환, 정욱, 김민희, 이슬비, 레오, 이수현 등이 출연해 드라마에 맛을 더할 예정이다.

'마녀의 성'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7시 20분 첫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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