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01 17:10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이 설수아 자매의 메소드 연기에 웃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삼남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거실에 불을 꺼 놓고 대박이에게 우유를 먹였다. 설아는 대박이를 안고 있는 이동국 옆에서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강아지 인형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던 수아는 설아의 기침 소리를 듣고 이동국에게 "설아 기침해"라고 알려줬다. 설아는 수아의 말에 더 크게 기침을 했다.
이에 이동국은 "그래도 너 우유 안 줄거야"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설아의 기침은 대박이의 우유를 노리고 한 연기였다.
설아는 이동국이 우유를 안 주겠다고 하자 바로 기침을 멈추고 시무룩한 얼굴을 한 채 안방으로 들어갔다. 이동국은 "이설아 연기하는 것 좀 봐. 대박아. 넌 누나들 연기에 넘어가면 안 돼"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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