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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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윤하, 실력파 솔로 가수들의 귀환[이달의 가요계③]

기사입력 2015.11.01 00:34 / 기사수정 2015.11.01 00:45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임창정 아이유 태연 등 늦여름과 가을 사이 솔로 가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홀로 무대에 오르고 음악을 채우는 솔로 가수들의 복귀는 11월에도 계속된다.

가수 임재범은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 (after the sunset: White Night)'으로 팬들과 만난다. 윤도현 박완규 이홍기 김태우 등이 임재범의 리메이크 헌정곡에 참여한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후배 가수들에게 임재범 헌정곡을 요청했을 때, 모두 흔쾌히 승낙했다.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임재범의 새 앨범의 선공개곡 '이름'은 지난달 6일 공개됐다. 레트로 소울 장르로, 그루브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록 장르의 거친 음악을 선보였던 임재범이 멜로디에 집중해 남성미 가득한 보컬이 아닌 90년대 초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뮤지컬 '신데렐라'와 음악페스티벌 활동을 펼쳐왔던 윤하는 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윤하는 앨범 발표에 앞서 모바일 방송을 통해 "이번 신곡은 늦가을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지금 곡에 대해 모두 공개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은 노래들이다"고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윤하는 그동안 드라마 '피노키오' '후아유-학교2015' '심야식당' OST와 일본 앨범에 목소리를 실었다. '실력파 여자 가수'로 꼽히는 그의 복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를 옮긴 주(JOO)도 윤하와 더불어 올가을 새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오는 2일 공개되는 신곡 '울고 분다'에는 작곡팀 이트라이브와 다우리가 호흡을 맞췄다. 주가 선보여왔던 호소력 짙은 발라드에 동양적인 멜로디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울고 분다' 티저 사진에서 주는 더욱 세련되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뇌순녀'로 활약한 솔비는 2일 싱글앨범 '오늘도 난 원더풀'을 발표한다. 

그는 앞서 밴드 피터팬컴플렉스 드러머 김경인과 비비스를 결성했고, 지난 4월 '첫사랑'으로 가수 활동의 기지개를 켰다.

'오늘도 난 원더풀'은 아일리가 작곡하고 플래시 핑거(Flash Finger)가 편곡했다. 솔비가 직접 지친 현대인과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가사를 썼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솔비가 미술과 음악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했듯 자신의 음악과 가사를 통해 지친 사람들이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작업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블락비 지코는 3일 싱글앨범 'Part.1'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 준비를 마쳤다. 선공개곡 '말해 yes or no'의 흥행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보이스 앤 걸스(Boys And Girls)'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멜로디 라인과 드럼 비트가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임재범 윤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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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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