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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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애인있어요' 김현주, 쌍둥이 자매 운명 되찾나

기사입력 2015.11.01 00:48 / 기사수정 2015.11.01 00:48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1인 2역 연기를 펼쳤다. 앞으로 쌍둥이 자매의 운명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3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9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도해강(김현주)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오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석(이규한)은 최진언을 도해강이 안치된 납골당으로 데려갔고, "네 안에 저 안에 있어. 네가 버린 네 아내 이 세상에 없어"라며 독설했다. 최진언은 도해강의 사망 소식에 오열했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김규남(김청)을 찾아갔다. 김규남은 "좋은데 갔을 거야"라며 도해강의 죽음을 인정했다. 
   
도해강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독고용기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상황. 과거 민태석(공형진)은 악행을 감추기 위해 도해강을 사망처리했다. 절망에 빠진 최진언은 식음을 전폐한 채 매일 납골당을 찾아갔다. 특히 최진언은 자신을 찾아온 도해강에게 "고마워요. 그리고 미안했어요. 무례하게 군 거, 멋대로 한 거, 힘들게 한 거, 당신을 착각한 거.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요. 미안합니다. 독고용기 씨"라며 이별을 고했다.

최진언은 "집으로 돌아갈게요. 용기 씨도 집으로 돌아가요. 가족들한테로. 등대 같은 사람한테로"라며 거리를 뒀다. 그동안 최진언은 도해강을 독고용기라고 인정하지 않았고, 자신의 아내라고 주장했다. 도해강은 돌변한 최진언의 태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 독고용기는 딸 우주를 데리고 귀국했다. 독고용기는 우주의 희귀병을 치료하기 위해 민규석(이재윤)을 찾아갔다. 이때 독고용기와 우주는 병원에서 도해강과 마주쳤다. 우주는 "저 아줌마 엄마랑 완전 비슷하다"라며 깜짝 놀랐다.

특히 백석(이규한)은 도해강과 독고용기가 쌍둥이 자매라는 사실을 알았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백석이 독고용기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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