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박보검, 바둑 천재 역할 완벽 소화 '전문가도 칭찬'

▲ 응답하라1988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88' 박보검이 바둑 전문가의 호평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tvN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0회에서는 쌍문동 5인방의 오디션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천재 바둑기사 택을 맡은 박보검은 오디션장에 말끔한 모습으로 나타나 제작진들로부터 '반듯하다'라는 평을 얻었지만, 이후에는 츄리닝 차림으로 나타나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박보검에게 츄리닝을 입고 온 이유를 물었다. 박보검은 자연스럽게 츄리닝의 지퍼를 내리며 "촌스럽게 보이려고 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박보검은 바둑 천재 소년의 역할을 위해 실제로 바둑을 배워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보검에게 바둑을 가르친 김지운 원장은 "눈빛이나 자세가 프로 기사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라고 호평했다.

박보검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나랑 많이 닮은 것 같다. 주어진 일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나랑 닮은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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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