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중계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가 결방한 가운데 MBC '그녀는 예뻤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1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6.5%)보다 1.5%p 상승한 수치이자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지성준(박서준 분)이 김혜진(황정음)에게 프러포즈를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성준은 "내가 지금부터 무슨 얘기를 할 거야. 성급하다고 할지도 몰라. 미쳤다고 할지도 모르고"라며 운을 띄웠다.
지성준은 "20주년 특집호 성공시키고 모스트지 다시 살려내면 그때 너한테 프러포즈 할 거야"라며 고백했다.
이후 김혜진은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 네가 말한 대로 모스트지 살리는 거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나도"라며 솔직하게 털어놨고, 두 사람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7% 시청률을 기록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그녀는 예뻤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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