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아내 안젤리나 졸리를 극찬했다.
브래드 피트는 V매거진 겨울호를 통해 감독으로써 안젤리나 졸리를 평가했다.
그는 "단호하며, 믿을 수 없을 만큼 직관력을 가지고 있다. 칼처럼 예리하다"고 평했다. 이어 피트는 "뿐만 아니라 섹시하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들 부부는 서로 합작해 영화 '바이 더 씨'를 제작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가 각본과 연출, 그리고 주연을 맡았으며, 브래드 피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바이 더 씨'는 1970년대 중반 프랑스를 배경으로 전직 댄서인 바네사(안젤리나 졸리)와 남편인 작가 롤란드(브래드 피트)가 여행을 떠나서 자신들의 결혼생활을 돌이켜 보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05년 두 사람이 공연한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이후 10년 만에 함께 출연하는 작품이다.
피트는 "일을 한다면 졸리와 함께 일을 하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함께 영화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번이 감독으로 세 번째 작품이다. 오는 11월 13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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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