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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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비' 정겨운 "1년만에 드라마, 캐릭터 마음에 든다"

기사입력 2015.10.29 07:37 / 기사수정 2015.10.29 07:51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정겨운이 '오 마이 비너스'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정겨운은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VIP센터장 임우식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15년 동안 강주은(신민아)과 연인관계를 이어왔지만, 오수진(유인영)과 사랑에 빠지면서 갈등을 고조시키는 전 남자친구 역할이다.
 
정겨운은 "우리 촬영팀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현장에서 좋은 기운을 많이 받게 된다.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1년 만에 촬영하게 되는 드라마다. 기대도 많이 되고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겨운이 우월한 기럭지를 드러낸 첫 촬영은 지난 18일 인천 부평 근처 한 골목에서 이뤄졌다. 정겨운이 신민아와 만나게 된 고등학교 때를 회상하는 장면. 정겨운은 국가대표 수영선수라는 캐릭터에 맞게 가슴에 태극마크가 돋보이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특히 정겨운은 몇 달 전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촬영 도중 팔 골절 부상을 당해 프로그램에 하차했던 상태. 하지만 정겨운은 걱정과 달리 밝은 모습으로 촬영장에 나타나, 처음 보는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정겨운은 촬영 시작과 동시에 웃음기 쏙 뺀 진지한 표정으로 임우식의 캐릭터에 심취해 NG 없이 첫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현장에는 정겨운의 촬영 소식을 접한 인근 주민들과 동네 아이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겨운은 싸인을 요청하는 아이들에게 하나도 빠짐없이 싸인을 해주는 '친절한 겨운씨'의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한편 2015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KBS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 김은지 작가와 '넝쿨당'의 김형석PD의 의기투합으로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정겨운 ⓒ 몽작소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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