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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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유쾌한 판매사원, 생활연기 뛰어난 신스틸러의 힘

기사입력 2015.10.28 17:0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드라마 ‘송곳’의 주요배경인 푸르미마트에서 판매사원으로 열연 중인 이정은, 황정민, 백현주가 신스틸러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 이정은(김정미 역), 황정민(황정민), 백현주(한영실)는 현실감 넘치는 생활연기와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존재감을 보였다. 실제 마트에 가면 볼 수 있을 법한 이들의 말투와 행동들은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이 되고 있다는 평.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은 밉상 과장 지현우(이수인)의 성대모사로 흉(?)을 보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 주임 현우(주강민)가 휴게실 앞을 지나가자 창문으로 고개를 쏙 내미는 귀여운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 여기에 이정은의 맛깔 나는 성대모사, 클레임을 부르는 황정민의 화장, 백현주의 독특한 화법 등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터. 

무엇보다 세 배우는 자칫 무겁기만 할 수 있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케 한다. 때문에 ‘송곳’의 신스틸러이자 분위기메이커 이정은, 황정민, 백현주를 보는 것만으로도 드라마의 재미가 배가될 것이다. 

한편 ‘송곳’은 오는 31일 오후 9시 40분에 3회가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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