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리포트] 결승 라인업 공개, '페이커' 이상혁 선발 출전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T T1과 쿠 타이거즈 간 벌어지는 롤드컵 결승 라인업이 공개됐다. SKT T1은 결승전 미드 라이너로 '페이커' 이상혁을 선발 출장시켰다.

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북미 e스포츠 페이지에 오는 31일 벌어지는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 로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롤드컵 결승전에 SKT T1은 탑 라이너에 '마린' 장경환, 정글러에 '벵기' 배성웅, 미드 라이너에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에 '뱅' 배준식, 그리고 서포터에 '울프' 이재완이 선발 출전한다. 롤드컵 준결승 1세트와 2세트에서 활약한 '이지훈' 이지훈은 교체 멤버로 롤드컵 결승전에 참가한다.

SKT T1을 상대하는 쿠 타이거즈는 지난 롤드컵 준결승과 동일한 라인업을 롤드컵 결승전에 내세웠다. 탑 라이너에 '스멥' 송경호, 정글러에 '호진' 이호진, 미드 라이너에 '쿠로' 이서행, 원거리 딜러에 '프레이' 김종인, 서포터에 '고릴라' 강범현이 출전한다. '위즈덤' 김태완은 이번 롤드컵 결승전에도 교체 멤버로 등록됐다.

한국 팀간에 벌어지는 이번 롤드컵 결승에 SKT T1은 8강에서 대만의 ahq를, 4강에서 유럽의 오리진을 꺾고 진출했다. 롤드컵 결승에서 SKT T1을 상대할 쿠 타이거즈는 8강에서 한국의 kt 롤스터를, 4강에서 프나틱을 꺾었다.

롤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팀은 시즌2부터 시즌 5까지 매 시즌 결승전에 한 팀씩 올랐고, 시즌 3부터는 롤드컵 결승에 오른 한국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번 롤드컵 시즌5 결승에는 SKT T1과 쿠 타이거즈가 진출하여 한국 팀간에 결승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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