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빅뱅의 최승현(탑)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글로벌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현, 우에노 주리, 김강현, 유인나, 이재윤, 신원호, 박명천 감독, 유대열 감독, 이승훈PD가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최승현은 사랑의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우현을 맡고, 우에노주리는 사랑에 대해 대답하고 싶은게 많은 여자 하루카로 분한다.
최승현은 이번 드라마에 대해 "좀 더 일상적이고 때로는 쓸쓸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희노애락이 전부 담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볍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드라마라고 본다.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해왔으나 본격적인 드라마는 오랜만이다. 2009년 '아이리스'이후로 6년 만인 것. 그는 "1년 전 영화 '타짜2', 드라마 '아이리스' 이후 6년 만에 하는 드라마"라며 "내 자신에게 있어 잘해야겠다는 생각과 책임감을 갖고 했다. 5분, 10분 동안 한 회 한 회 보시는 그 콘텐츠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시크릿 메세지'는 CJ E&M과 일본 아뮤즈사, 메신저 라인이 기획,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와 일본여자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1월 2일 아시아, 미주, 남미 등에 동시 서비스되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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