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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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메세지' 김강현·최승현, 서로 호형호제하는 사연

기사입력 2015.10.28 15: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강현과 최승현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호형호제' 하게된 사연을 전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글로벌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현, 우에노 주리, 김강현, 유인나, 이재윤, 신원호, 박명천 감독, 유대열 감독, 이승훈PD가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최승현은 사랑의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우현을 맡았고, 김강현은 그를 돕는 일본 게스트하우스의 주인 성준으로 나섰다. 두 사람은 일본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촬영을 했다. 

김강현은 최승현과의 호흡에 대해 처음에는 톱스타인 그가 어렵게 느껴졌었다면서도 "인간미 있고 순수한 배우라는 걸 지내며 호형호제하면서 죽을 때까지 알고 지내고 싶다. 내 마음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승현은 "이미 친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촬영이 다 끝난 다음에 형님, 그동안 너무 수고많으셨고 함께 호흡해서 너무 즐거웠다고 장문의 문자를 보냈는데 한 달 동안 답이 없으셨다"며 "알고보니 다른 현장에서 만났더니 문자가 안왔었다고 하시더라. 나는 혼자서 나름 삐져있었다"고 털어놨다. 김강현 또한 자신도 보냈는데 문자가 누락됐다며 서로 오해할 뻔했던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시크릿 메세지'는 CJ E&M과 일본 아뮤즈사, 메신저 라인이 기획,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와 일본여자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1월 2일 아시아, 미주, 남미 등에 동시 서비스되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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