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정재영과 김혜수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제35회 영평상 남녀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26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발표한 영평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정재영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감독 홍상수)로, 김혜수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으로 각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최우수작품상은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감독상은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수상한다.
'사도'는 최우수작품상에 이어 조철현, 이송원, 오승현 작가가 각본상을, 방준석 음악감독이 음악상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신인감독상은 '거인'의 김태용 감독이, 신인남녀상은 '거인'의 최우식과 '마돈나'의 권소현이 각각 선정됐다.
촬영상은 '암살'의 김우형 촬영감독, 기술상은 '암살'의 류성희 미술감독이 수상한다.
이어 공로상은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등을 연출한 정진우 감독이 받으며,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한 여름의 판타지아'의 장건재 감독이, 신인평론상은 우수상으로 문성훈에게 돌아갔다.
제35회 영평상은 배우 정재영과 조여정의 사회로 11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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