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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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父 천호진 아닌 김명민 따르기로 결심

기사입력 2015.10.26 23:08



▲ 육룡이 나르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김명민의 뜻을 따르기 위해 함주로 향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7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정도전(김명민)을 따르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영규(민성욱)는 함주로 가겠다는 이방원을 만류했다. 이방원은 "그분이 아버지의 함주를 혁명 진채로 선택하신 거야. 누군지 몰라도 뭘 하려는지는 아니까. 고려를, 이 썩은 고려를 뒤엎고 새로운 나라를 만드시려는 거야"라며 정도전의 뜻을 따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방원은 "그리고 나는 반드시 그분과 함께할 거야. 고려는 날 실망시켰고, 날 좌절케 했고, 날 지치게 했으니까"라며 분노했다.

조영규는 "장군님께 말씀드리면 되잖아요"라며 이성계(천호진)에게 보고하자고 말했고, 이방원은 "아버지를 몰라? 그분은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완벽한 계획을 세우셨어. 딱 한 가지만 빼고, 아버지라는 인간. 인간 이성계에 대한 통찰, 그게 빠져있어. 그 사실을 아버지께서 알게 되면 그분은 죽어"라며 설득했다.

이후 이방원과 조영규는 함주로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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