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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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3주 공백' 류중일 감독 "경기 감각이 관건이다"

기사입력 2015.10.26 15:52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경기 감각이 관건이다."

삼성은 26일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가,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상 첫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올해 역시 한국시리즈에 직행, 3주간의 공백을 가졌다. 그동안 삼성은 자체 청백전 등 훈련을 하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렸다. 그럼에도 3주간의 공백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날 경기 전 만난 류중일 감독은 "아무래도 타자들의 경기 감각이관건이다. 연습 때는 괜찮았는데, 오늘 한 번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특히 시즌 막바지 옆구리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던 이스엽에 대해 "선수단 전체가 3주 공백이 있긴 했지만 막바지에 빠지면서 경기를 가장 오래 못 뛴 선수다. 2군에서 연습경기 등을 치르긴 했어도 1군에 올라와 빠른 볼에 얼마나 적응을 하느냐가 문제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류중일 감독이 고민했던 리드오프 자리는 박한이가 맡는다. 구자욱과 배영섭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류 감독은 "감도 감이고, 경험적인 면에서 베테랑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봤다. 두산에 좌완투수들이 많은데 (구)자욱이와 (배)영섭이가 빠지면서 우타 대타도 대기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하며 "오늘 보고 내일은 또 변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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