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톡투유' 배우 지현우가 슬럼프를 겪었으나 자신을 관찰하기 시작하며 달라졌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는 배우 지현우와 웹툰 작가 최규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현우는 올해 초 슬럼프 시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거 밖에 못할까란 생각을 많이 하고 내가 싫어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나는 템플스테이를 혼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메르스라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템플스테이에서 혼자 있으면서 스님과 대화를 하는데, 스님이 지금 본인의 감정을 본인이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라고 하더라"고 스님에게서 전해 받은 조언을 털어놨다.
그는 "그 뒤로는 화가 나거나 내가 어떤지 저를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 내가 지금 짜증이 나는구나, 내가 지금 화가 나는 구나, 내가 기쁘구나 하면 있는 그대로 느끼고 일에 임하게 됐다"고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밝혔다.
한편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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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