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송곳' 이정은이 김희원의 괴롭힘에 눈물을 쏟고 말았다.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송곳'에는 이수인(지현우)은 김정미(이정은)를 과도하게 타박하는 정민철(김희원)을 막아섰다.
이날 정민철은 김정미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혼냈다. 오픈 전부터 야채 상태를 점검하며 괴롭혔던 것. 이에 이수인은 앞치마를 두른 채 다가가 자신이 잘 설명하겠다고 했지만 정민철은 이수인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그는 "매니저답게 지시를 하란 말이다"라며 화를 냈다.
이후 김정미는 눈물을 보였다. 김정미는 정부장이 왜 그러는지 속상해했다. 다른 직원들은 이수인이 정부장에게 찍힌 탓일 거라며 그를 탓했고 이를 지켜본 이수인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송곳'은 동명의 원작웹툰을 바탕으로 드라마화 한 것으로, 대형마트에서 벌어지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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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