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박나래, 순식간에 황재근 변신 '천의 얼굴'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 개그우먼 박나래가 디자이너 황재근으로 변신했다. 

25일 생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새로운 도전자로 출연해 화끈한 토크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와 장도연이 민머리 유명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타자는 황재근이었다. 박나래는 분장도구가 아닌 펜슬을 통해 눈썹을 짙게 그리고 애교살을 만들고 콧수염을 그려냈다. 

박나래는 "눈이 인상의 절반이다. 황재근은 쌍꺼풀이 없다"고 설명하며 피부색 테이프를 잘라 쌍꺼풀을 없앴다. 개그우먼들 사이의 비법이라고 밝힌 그는 능숙하게 붙이며 실제 황재근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었다. 

또 쉐딩을 통해 얼굴 윤곽을 정리해나가기 시작했다. 다소 역삼각형을 떠올리게 하는 그의 얼굴형을 그대로 담아낸 것. 안경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박나래의 모습을 본 장도연은 tvN '렛미인' 리액션을 선사하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