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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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코스모스, 15대 가왕 등극…3연속 승리의 가창력 종결자(종합)

기사입력 2015.10.25 18:21 / 기사수정 2015.10.25 18:2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복면가왕' 가왕은 이번에도 가을 코스모스였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2라운드와 3라운드 그리고 가왕 결정전이 전파를 탔다. 가왕결정전에는 꼬마마법사가 18표, 가을 코스모스가 81표를 받아 가을 코스모스가 가왕 자리를 수성했다. 

첫 라운드에서는 이밤의 끝을 잡고와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쏘제 쏘냐도르 앤 스파르타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밤의 끝을 잡고는 '서시'를 부르며 호응을 얻었으나, 스파르타는 이소라의 '제발'로 몰표를 받아 3라운드로 갔다. 가면을 벗은 이밤의 끝을 잡고의 정체는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김동완이었다.  

다음 라운드에는 명탐정 콜록과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의 대결이 펼쳐졌다. 명탐정 콜록은 '이방인'으로 미성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전했고, 꼬마마법사는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로 아담한 체구와는 다른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승자는 꼬마마법사였다. 명탐정 콜록의 정체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슈퍼주니어 규현이었다. 

김구라는 규현을 자신의 분신이라 칭하며 자신의 분량을 덜더라도 규현이 다음 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곡 '야생화'를 듣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규현은 덕분에 자신의 목표였던 세 곡을 모두 부를 수 있었다. 

3라운드에서 스파르타는 '늪'을, 꼬마마법사는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선곡해 원숙미를 발산했다. 승자는 꼬마마법사였다. 밝혀진 스파르타의 정체는 90년대 히트 발라드 '어떤가요'의 주인공 이정봉이었다. 
 
가왕 결정전에서 가을 코스모스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해 절제된 감정으로 애절함을 극대화했다. 코스모스의 곡을 처음 들은 양상국은 "홀렸다는 표현이 맞다"며 그의 가창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꼬마 마법사 정체는 '렛잇고'를 부르며 SNS 스타로 떠오른 은가은이었다. 그는 '쇼바이벌'에서 우승했던 인물로,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故신해철의 도움을 받아 2013년 데뷔하기도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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