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싱어4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히든싱어4' 남궁연이 친구 신해철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4회에서는 故 신해철 편이 펼쳐졌다.
이날 신대철은 "몇 년 전 해철이 작업실에 놀러 갔을 때 신해철의 책장에 꽂혀있던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에 '세계는 사물들의 총체가 아니라 사실들의 총체다'란 구절이 있다. 오늘이 꼭 그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서는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준 친구야 정말 고맙다"며 오늘을 계기로 신해철의 노래가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궁연은 "해철이와 가까운 사이라 원래 사진도 잘 안 찍고 매일 다투고 당연히 아프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살았는데"라며 "용기를 내서 오늘은 꼭 소리 내 말해주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해철아 사랑한다. 보고싶다", 이게 남궁연이 꼭 말하고 싶었던 한마디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