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3 11:56 / 기사수정 2015.10.23 11:5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재능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최경자)가 주최한 제 33회 오뚜기 축제가 개최됐다.
오뚜기 축제는 보건복지부, 유한재단의 후원으로 해마다 열리는 축제로, 전국의 뇌성마비 장애인 및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지현 아나운서는 개회식 및 시상식 전반의 사회를 맡아 순조로운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줬다.
배지현의 바통을 이어받은 장도연은 홀로 무대에 올라 장애우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행사분위기를 즐겼다. 장도연은 자기소개 후 무대에 오른 장애우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 이후 빠듯한 스케줄에도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며 일일이 장애우와 사진 촬영에 임했다.
관계자는 “장도연-배지현 두 미녀 방송인의 방문에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장애우들과 그의 가족들이 매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장애우들의 사진요청에 여기저기 뛰어다니던 장도연-배지현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진정한 재능기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장도연은 JTBC ‘썰전’ ‘수상한 미용실-살롱드림’, tvN ‘코미디 빅리그’ ‘콩트앤더시티’에 출연 중이다. 배지현 역시 ‘코미디 빅리그’의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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