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컨트리클럽(파72·6434야드) 서A, 서B코스에서 열린 'KLPGA 201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19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400만원)'에서 곽보미(23)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곽보미는 버디 5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5-67)로 우승을 차지했다.
곽보미는 "정말 기분이 좋다. 첫 우승은 얼떨결에 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정규투어 진출을 위해 우승이 간절했다. 파5홀에서 버디를 많이 하겠다는 전략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년에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곽보미는 2012년 정규투어에서 활동했고 올시즌 'KLPGA 2015 카이도 골프·삼대인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11차전'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상금순위 3위로 뛰어 오르며 6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차기연도 정규투어 시드권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올포유가 주최하고 현대증권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되며 올 시즌 드림투어 마지막 대회인 'KLPGA 201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20차전'은 오는 11월 2일부터 이틀간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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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