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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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새' 오현경, 그 자체가 100부작의 원동력

기사입력 2015.10.22 16: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오현경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tvN 아침드라마 '울지 않는 새'를 성료했다. 

22일 방송된 '울지 않는 새' 마지막회에서 천미자(오현경 분) 보험 살인 사건의 진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보험 살인 사건 진범으로 긴급 체포되고 경찰에게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으나 자신을 외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절망했다. 끝내 사형 선고를 받았다.
 
오현경은 극 중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아온 천미자 역을 열연하며 날 선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감정 연기들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매 회 소름 돋는 연기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한 것. 단순한 악녀만을 그린 것은 아니었다. 과거 학대 당했던 아픈 상처를 내밀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는 것은 물론이고 악독한 천미자에게도 따뜻한 모성애가 있음을 선보이기도 하는 등 다채롭게 천미자라는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오현경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울지 않는 새'를 촬영하면서 감정적으로 조금은 힘들었지만 좋은 스텝들과 배우들을 얻었다. 천미자를 통해 여러색깔을 연기 할 수 있어 배우로써 행복했다"고 전했다. 또 "끝으로 작품 하는 동안 든든하게 마음 써준 소속사 식구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한 사람 한 사람 응원 하겠다. 마지막으로 함께 스릴을 즐겨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 드리다"고 종영 소감을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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