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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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복귀까지 3주 걸린다"

기사입력 2015.10.22 12:3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3)이 그라운드에 복귀하려면 3주 정도를 더 기다려야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후 발 부상이 확인돼 전력에서 빠져 있다. 지난 AS모나코와의 유로파리그를 비롯해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 등을 결장하면서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안더레흐트와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전을 치뤄야 하는데 이번 경기에도 손흥민은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현지 인터뷰에서 "나세르 샤들리와 손흥민은 내년 1월 이전에는 복귀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손흥민이 복귀하는 데는 최대 3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공격수들이 부족한 현재 어려운 상황을 조금 더 겪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손흥민 외에도 나세르 샤들리 등이 부상을 당해 내세울 수 있는 공격자원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등으로 제한되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리버풀전 이후에는 케인이 몸상태가 좋지 않아 최전방을 맡길 다른 선수를 찾아야 할 위기에도 놓였다.

최근 손흥민이 빠지면서 공격에 역동성이 부족해진 모습도 보인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어떤 결단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지도 궁금해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충분한 대체 선수들을 데리고 있고 모든 선수들을믿는다"면서 "선수라면 누구나 경기를 출전하길 원한다. 리버풀을 마친 뒤에 케인에게 약간 문제가 있어서 출전이 가능한 지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손흥민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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