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05
연예

박기영 "'오페라스타' 우승 후 팝페라가수 제의 많았다"

기사입력 2015.10.22 12:1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박기영이 첫 크로스오버 앨범 선공개곡 '어느 멋진 날'로 클래식 차트 주간 1위를 석권한 소감을 밝혔다.
 
가수 박기영은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스트라디움 스튜디오에서 첫 크로스오버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기영은 대중가수로서 팝페라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오랫동안 꿈꿔왔었다. '오페라스타'에서 우승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제의를 받았다. 그 때마다 '제가 뭘요'라고 답했었는데 클래식이 정말 좋고 재밌었다. 이후 레슨을 받기 시작했고, 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 많이 부족하지만 결국 소리의 길은 하나라는 걸 알게 됐다"고 답했다. 
 
또 향후 행보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 결성한 어쿠스틱 밴드가 있다. 많은 방송 프로그램 통해서 대중가수로서 박기영의 행보도 함께 할 것이다. 박기영의 이름으로 팝페라 앨범을 계속 내고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기영은 2012년 tvN ‘오페라스타 2012’ 우승을 계기로 정식 크로스오버 가수를 준비해왔으며 4년간 성악 대가들에게 트레이닝을 받으며 싱어송라이터에서 팝페라 가수로의 성공적인 리부트(Reboot)를 마쳤다.
 
박기영의 첫 크로스오버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A Primeira Festa)’는 오는 28일 발표 예정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레코딩 레이블인 소니 클래시컬(Sony Classical)을 통해 발매된다.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데뷔부터 17년간 그의 앨범을 책임진 이상훈 음악감독이 프로듀싱한 것으로 알려졌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포츈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