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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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한결 같은 짹슨 바라기 '女心 쥐락펴락'

기사입력 2015.10.22 08:05 / 기사수정 2015.10.22 08:0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이 한결 같은 ‘짹슨 바라기’를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에서는 신혁(최시원 분)의 혜진(황정음)을 향한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앞서 신혁은 혜진이 사고를 당했다는 말에 폭우 속을 뚫고 도로를 달려가다 오토바이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한 발 앞서 혜진을 만난 성준(박서준 분)이 혜진과 포옹하자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씁쓸한 표정으로 돌아선 가운데 사고로 팔에 부상을 입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신혁이 병원에 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혜진은 “어딜 다친 거냐. 왜 다쳤냐”라며 다그쳤다. 신혁은 혜진과 성준의 현장에 자신도 있었다는 사실을 숨기며 특유의 넉살 애교로 뽐냈다.

혜진에게 장난을 치며 놀리기만 일삼던 신혁은 일편단심 ’짹슨 바라기’의 마음을 돌직구로 드러냈다. 혜진에게 마음을 드러냈다가도 매번 장난처럼 돌아섰던 신혁은 “나도 짹슨한테 신경 쓰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혜진의 ‘소원 들어주기’ 맹세 파일을 재생, 세 번째 소원이라며 거칠게 포옹했다. “나 짹슨하고 친구할 생각 없어. 절대 친구 안 해”라며 진지한 표정으로 마음을 고백했다.

최시원은 독보적인 넉살과 능청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은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장난을 치다가도 순식간에 진지해지는 신혁의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표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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