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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수원 삼성과의 상위스플릿 첫 경기에서 무실점 선방쇼를 펼친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김호준이 34라운드 별중의 별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4라운드 위클리베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김호준이 최우서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제주의 골문을 지킨 김호준은 곳곳에서 날아오는 슈팅들을 온몸으로 막아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연맹은 김호준에 대해 "상대 공격을 모조리 막은 골문 수비로 진가 발휘,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한 무실점 선방쇼"라는 호평을 달았다.
이번 위클리베스트에서 공격수 부문에는 FC서울의 극장승을 이끈 아드리아노가 이름을 올렸다. 아드리아노는 성남FC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서울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 현대를 원정에서 제압한 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도 함께였다. 김승대는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역습 찬스에서 욕심내지 않고 밀어주는 패스로 신진호의 결승골을 도왔다.
미드필더에는 송승민(광주), 신진호(포항), 윤빛가람(제주), 고요한(서울) 등 34라운드 팀의 승리를 이끈 결정적인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들이 포함됐다. 수비에는 김태봉(대전), 오반석(제주), 오스마르(서울), 정동호(울산)가 포함됐다.
khm193@xportsnews.com /사진=김호준 ⓒ 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